
이슈앤/ 서울시 관악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지속가능한 탄속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17기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환경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탄소중립, 환경보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성인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진을 강사로 구성해 전문성과 강의의 질을 높였다.
강의 주제는 기후위기와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의 생물다양성 등 최근 이슈와 과학 흐름을 반영한 생활 밀접형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관악구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급증한 사회적 관심에 따라 지속가능한 도시,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커리큘럼을 추가했다.
교육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 총 12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진행된다.
8월 29일까지 수강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관악구민은 16일부터 접수하고 타지역 주민은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관악구청 녹색환경과(02-879-6256)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6만 원이며 완납 후 최종 접수가 완료된다.
교육과정이 끝나면 9회 이상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관악구청장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시민환경대학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그린리더가 다수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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