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부인김건희 씨를 헌정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구속했다.
법원은 지난 12일, 늦은 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 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는 이날 김 여사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 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재판부는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어제 오전 10시 10분에 시작돼 4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
특검팀은 도이치 사건 수사를 주도해 온 한문혁 부장 검사 등 8명이 참석해 김 씨의 구속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슈앤 = 최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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