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노원구는 경춘선 숲길에 복합문화공간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를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는 하계동에 있는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했으며 경춘선을 대표하는 무궁화호 열차의 외관을 최대한 유지해 디자인했고 객실 내부는 책 쉼터와 카페로 조성됐다.
이번 경춘스테이션에서는 커피, 음료, 디저트 등 기본 메뉴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인 경춘 커피, 무궁화 티,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메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노원구민에게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책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책 쉼터에는 2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해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한다.
경춘스테이션은 9월 3일 임시운영에 들어가 오전 11시부터 20시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운영을 통해 시스템 점검, 개선 의견 등을 수렴해 9월 23일 정식 운영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기존의 카페를 통해 노하우가 축적된 만큼 높은 품질로 구민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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