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비 최대 1천만 원, 1년간 임차료 월 최대 100만원...올해부터 사후컨설팅도 지원

이슈앤/ 서울시 양천구는 31일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 점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점포 육성사업은 신규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초기단계인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 조달, 창업 컨설팅 등 지원을 통해 앵커 점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양천구 내에서 점포·사무실 등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한 지 2년 이내인 19~39세 청년 구민이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발표·면접심사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약 4주간 창업 기본교육과 대상자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 후 발표·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4월 중 총 2~3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자부담금의 50% 범위 내에서 신규 점포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 원, 협약일부터 1년간 임차료 월 최대 100만 원, 홍보·마케팅비 최대 100만 원 등을 지원받는다.
구는 특히 올해부터 사후 컨설팅을 추가로 제공해 청년점포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확인 후 다음달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 점포 육성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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