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강동구는 3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급 이하 실무자와 6급 이상 관리자를 구분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7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는 안영진 변호사가 MZ 공무원을 위한 슬기로운 청렴생활을 주제로 공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대 간의 인식차이를 짚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갑질 금지와 공무원 행동강령 등 실무자가 지켜야 할 청렴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장재성 교수는 6급 이상 관리자를 위한 청렴한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주제로 공무원 조직 내 갑질 관행 및 근절 노력에 대한 사례들을 다뤘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직문화 속 갑질 예방과 청렴 문화를 주제로 기획되어 직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한편, 교육 진행에 앞서 강동구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표어 공모전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수희 구청장은 “직급별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고 이끌어 갈 청렴 의식을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