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송파구는 추석 연휴 대비 여권 민원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하루 연차를 쓰면 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이며 구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를 특별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안정적인 여권 발급을 위해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작년 추석 평시 대비 여권 발급을 위해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많았다”며 “올해도 역대급 긴 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전 직원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구는 민원 집중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구 인력을 전격 보강했다.
여권과 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민원인을 안내하고 바쁜 업무에 손을 보태는 등 민원실에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민원안내 도우미도 곳곳에 배치해 어르신, 초보 신청자가 어렵지 않게 민원을 처리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2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수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해 평일 낮 시간대 관공서를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이 일과 후에도 차질 없이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빠른 여권 민원 처리를 지원 중이다.
온라인 번호표 발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민원실에서의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면 단 1회 구청 방문만으로 새 여권을 수령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여권 발급 이력이 있는 성인만 정부24 및 KB스타뱅킹 앱(KB국민지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강석 구청장은 “여권 발급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연휴에도 차질 없이 행정 처리가 가능하도록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언제나 신속하고 안정적인 여권 발급이 가능하도록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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