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2025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기관 공모사업 중 하나인 꿈의 극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꿈의 예술단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다.
이번에는 전국 6곳이 선정됐으며 서울시 기초문화재단 중에서는 유일하게 도봉문화재단이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선정에 따라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아 꿈의 극단 운영에 필요한 준비사업을 진행한다.
꿈의 극단은 연극, 뮤지컬, 전통극 등 단원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이다.
재단은 오는 11월 관계자와 참여자들에게 꿈의 극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픈 클래스를 열 예정이며 이후 지역협의체를 구성한 뒤 중장기 세부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6년 거점기관 지정 후에는 오는 2030년까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받아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추진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꿈의 극단 예비거점기관 선정을 계기로 연극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하는 창작·제작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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