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강남구는 외국인 주민들의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합창단을 창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창단은 강남글로벌빌리시센터가 주관하며 매주 화요일 오후 4~6시까지 역삼1동복합문화센터 3층 음악교실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한다.
독일, 러시아, 미국, 볼리비아, 이집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12명이 참가해 아리랑과 고향의 봄 등을 연습한다.
향후 합창단은 강남구 주관 행사, 지역 축제에 참가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외국인 합창단 참가 방법은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 공식 SNS 채널, 홈페이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Gangnam Global Cente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적 다양성을 꽃피우는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