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장애인·문화예술단체·소규모 동아리 등 5개 부문 문화예술활동 지원

이슈앤/ 서울시 양천구는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과 문화취약계층의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21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지원 규모는 총 1억 9천만 원으로 모집 분야는 청소년·청년·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민간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소규모 문화예술동아리 활동 지원 등 5개다.
올해 구는 폭넓은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개인별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문화예술동아리 분야를 신설해 단체 등록 제약으로 지원받을 수 없었던 소규모 동아리까지 확대됐다.
청소년·청년·장애인 부문은 해외 문화예술교류사업 참가 경비, 국내·외 대회 참가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공연·전시 등을 지원하며 민간문화예술단체와 소규모 문화예술동아리에는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따른 직접사업 경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월 20일) 기준 1년 이상 양천구에 주소를 두고 문화예술분야 활동 실적이 2건 이상인 개인과 단체로 지원 분야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21일까지 구청 문화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재능과 열정은 있지만 여러 제약으로 한계에 부딪혔던 예술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창의성과 역량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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