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서울시 동작구가 관내 청년들의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청년주택 대상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방치 시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구는 학업과 직장생활로 바쁜 청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오는 11월 12일과 18일,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현장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12일에는 양녕청년주택(만원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상도이음센터 소회의실에서 18일에는 더써밋타워·더클래식동작 입주민을 위해 드림타워 7층 강의실2에서 검진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두 일정 모두 20~69세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인바디), 허리둘레 등 대사증후군의 주요 지표로 구성된다.
검사 후에는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영양 상담, 생활 습관 개선 가이드 등이 제공된다.
또한 위험인자 개수 및 약물복용 여부에 따라 대사증후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정상군으로 분류해 군별 특성에 맞춰 3~12개월 주기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 1인가구 무료 검진 사업과 연계해 대사증후군이 확인된 경우 관리 대상자로 등록하도록 돕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보건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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