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중구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2025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구는 주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중구푸드뱅크마켓센터, 중구청 1층 로비, 신당5동·황학동·중림동 주민센터 등 5곳에 기부박스를 설치했다.
기부 방법은 쌀, 라면, 조미료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품이나 치약, 비누, 세제 등의 생활용품을 기부박스에 넣으면 된다.
단, 신선식품이나 냉동·냉장식품, 고기 등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의약품 등은 기부 품목에서 제외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들은 중구 푸드뱅크마켓에서 철저한 검수를 거친 뒤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애 개최된 캠페인에는 약 3천8백만 원 상당의 물품 3만4천4백여 개가 접수돼 사회복지시설 18개소와 취약계층 630명에 전달한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나눔 캠페인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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