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용산구가 3일부터 4일간 용산구 소속 사무직 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3~7월 진행한 2025년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 행정·사무 업무에 종사하는 일반 직원들의 뼈·관절·근육 질환 예방과 건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결과 보고,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과 예방방법, 사무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실습에는 요가·필라테스·산전 산후 운동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인 이호선 강사의 지도하에 이뤄졌다.
이 강사는 심폐력 강화, 대사 원활, 면역 증진 등의 효과를 언급하며 목적 지향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도구로 세라밴드를 활용했으며 세라밴드는 탄성을 이용해 근력을 강화하고 재활 훈련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저항 밴드다.
박희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근로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하면서도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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