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노원구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11주년을 맞아 성과보고회를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독예방, 그 너머의 이야기: 회복을 품은 지역사회>라는 주제로 하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지난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14일 오전 10시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보고회에는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중독, 자존감 그리고 회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이후 패널토의에는 정신건강 및 중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독사업의 향후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노원구는 통합적 중독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알코올, 인터넷 중독 등 조기 발굴하고 실질적인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일반중독상담은 1,524건, 중독 고위험군이나 등록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사례관리는 1,743건이 진행되었으며 3개월 이상 중독회복 경험률은 39.1%에 달했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중독폐해예방교육 140회,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거점중독상담 531건을 실시하며 고위험군 조기개입을 위한 기반 마련 및 복지환경을 조성해왔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도 회복 중심의 중독관리체계를 강화해 모든 세대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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