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서초구는 27일부터 양재천 수영장을 어린이 테마파크인 가을꿈놀이터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을꿈놀이터는 총 6,400㎡ 규모의 기존 수영장 부지와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입구에는 16인승 미니 바이킹과 꼬마 기차가 설치하고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를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확대해 아이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풀·유수풀은 각 장소의 특징을 이용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어린이풀에서는 물 위를 굴러다니는 워터볼과 꼬마보트를 체험할 수 있고 유수풀에서는 이지롤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트램폴린, 편백놀이터, 에어시소, 에어바이킹 등 총 14종의 놀이기구를 곳곳에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작년에 큰 호평을 받았던 개별 휴식공간 서초 그린하우스와 라탄 소재 야외 휴게소파도 운영한다.
매점, 공용 실내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이용객들이 활동 중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요원을 시설 곳곳에 배치해 안전 운영할 예정이다.
가을꿈놀이터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기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무다.
입장료는 서초구민 1,000원, 타 구민 2,000원이고 이용료는 시설별 상이하다.
아울러 모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1만 원대 종합권도 판매하며 특히 개장일인 27일에는 입장료 50% 특별 할인이 적용돼 더욱 많은 주민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여름 무더위를 식혀주었던 양재천 수영장이 가을을 맞아 우리동네 가을꿈놀이터로 탈바꿈했다”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꿈놀이터에 온 가족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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