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수원시립미술관은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 전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안내문 손끝 전시 해설집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손끝 전시 해설집은 시각장애인, 지적장애인, 고령자 등 상대적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해 기획됐다.
점자 및 묵자, UV 촉각 그림 등 큰 글씨 한글과 쉬운 전시 해설도 포함되어 있어 점자 사용이 필요 없는 비장애인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게 제작됐다.
관람 전시 동선을 고려해 전시 안내도, 미술관 주요 시설 정보도 함께 담았다.
또한 주요 작품은 촉각 요소를 통해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제작돼 시각장애인도 전시 작품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앞으로 손끝 전시 해설집을 활용한 연계 교육을 운영하고 관련 기관에 배포해 미술관 접근성을 늘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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