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노원구는 22일부터 경춘철교 음악분수를 조성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춘철교 교량 중앙부에 설치된 분수는 4대의 레이저와 미러 기술을 합친 연출이 더해져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 한다.
트위스터 분수, 빅아치 분수 등 다채로운 색채와 움직임을 구현하는 레이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생생한 음향을 구현하는 음향시스템까지 더해진다.
음악분수는 22일부터 개장행사와 함께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회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점검일로 운영하지 않는다.
각 회차는 약 20분간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시기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5~8월까지는 오후 8시, 오후 9시 각 1회, 9~10월에는 오후 7시 30분, 오후 8시 30분 각 1회씩 운영하며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에는 총 21곡이 사용되며 이 중 오프닝곡과 엔딩곡은 창작곡으로 구성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고 특히 개장일에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창작곡과 레이저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오프닝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구는 분수 운영시간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 관람구역 데크 설치 등 음악분수 운영 중 안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