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구로구는 8월부터 G(지)구로 수호대 운영을 시작하고 구민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G(지)구로 수호대는 주민이 일상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시민참여형 운동이다.
이번 운동은 내년 말까지 참여자 1만 명을 목표로 진행하며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참여 문턱을 낮췄다.
지역 주민 및 직장인이 자발적으로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해 기후위기 대응 의식을 지역 전반으로 확산해 실천 중심의 캠페인으로 기후행동의 생활화를 유도한다.
참여 방법은 포스터나 현수막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20개 항목의 기후행동 자가진단 문항에 응답해 실천 수준을 확인하며 이후 실천서약에 동의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모집은 연중 진행되며 1차 집중 모집 기간을 18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이며 집중 모집 기간 중 서약자에게는 서약 순서별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의미 있는 실천 문구를 제출한 참가자는 이달의 기후 행동가로 선정해 구로구 홈페이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실천 현황을 공개해 참여 상황을 직접 확인해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며 지속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검토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환경과(02-860-2888) 또는 구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도시 구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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