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동선동 지역사회보장의체(위원장 박운학, 협의체)가 추석을 맞아 지난 13일 원불교 돈암교당에서 “정(情) 담은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해 온 불고기와 동태전, 깻잎전,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한 꾸러미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취약계층 이웃들이 명절 연휴를 쓸쓸하게 보내지 않도록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선동주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삼선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박운학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이웃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마련했다. 협의체 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 방문한 이승로 구청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정성으로 우리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성북구에서도 나눔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쓰담쓰담 플로깅(중장년 1인가구 자조모임)’, ‘건강음료(우유) 지원사업’, ‘우리 동네 나눔이웃’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슈앤 강신성 기자 gioiello@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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