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송파구가 2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 우수작 39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 주관으로 개최돼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총 340편의 원고가 접수됐다.
올해는 송파문인협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8명, 우수상 13명, 장려상 18명 등 총 3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피재원(잠실초 3학년) 어린이가 수상자 대표로 나서 본인 수상작인 다람쥐가 인간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편지글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매년 열리는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는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지역 예선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독후감과 편지글 8편은 오는 11월 서울시 예선을 거쳐 12월 열리는 전국 중앙대회 결승에 진출한다.
작년 한 대회 수상자는 서울시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모든 수상자께 축하드린다 책 읽기 좋은 멋진 계절, 독서로 풍요로운 마음의 양식 쌓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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