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26일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를 후원하고 회원기업 100명과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함께고워크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을 존중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ERT 회원기업인 한화생명과 생명의전화, KBS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정기옥 서울상의 부회장을 비롯해 화성, 울산, 성남, 삼척, 대전, 창원 등 지역상의와 직방, 코리아세븐, 농심, LSC푸드, 이랜텍, 힘펠 등 38개 회원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에서,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 수치인 7.9명을 거리로 환산한 7.9km를 걷고 이를 SNS에 인증, 청소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화성상의 안상교 회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는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비롯한 우리사회의 여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역 기업들과 힘을 보태 지원해 나가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특히 24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진행된 대면행사에서는 정기옥 서울상의 부회장과 조영준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사무국장이 직접 참석해 청소년 500명과 함께 7.9km를 함께 걸으며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옥 부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슈앤 = 황석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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