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충남 천안시는 8일부터 14일까지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따라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장기·인체 조직 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이식 대기자는 약 5만 명에 달하지만 지난해 국내 뇌사기증자 수는 397명으로 현저히 적어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희망의 씨앗을 활용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기증희망등록에 대한 참여를 독려한다.
이와 함께 천안사랑 소식지와 전광판, 홈페이지 등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증 희망 등록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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