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양천구는 2025년 양천구 장학생 170명을 선발해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학생은 일반장학생,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으로 나눠 선발한다.
일반장학생은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내)여야 한다.
성적우수장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고교학점제 적용 학생의 경우 절대평가 과목에서 80% 이상 A등급을 취득하고 상대평가 과목 평균이 1.42등급 이내여야 한다.
9등급제 적용 학생은 과목별 석차 평균 2.75등급 이내가 기준이다.
특기장학생은 예술·체육·과학 분야에서 광역시·도 단위 이상 대회 3위 이내 입상한 초·중·고등학생이 대상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학령 단계별로 차등 적용되며 초·중학생은 1인당 3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 대학생은 50만 원에서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학생이다.
일반장학생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성적 우수·특기장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관외 학교 재학생은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동주민센터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결과는 11월 초 개별 통보되며 장학금은 같은 달 중순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 장학사업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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