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구로구는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방 쏙 근육 쑥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구로구-관내 기업체 간 협업으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지방 쏙 근육 쑥 프로젝트는 구로구 직장인 비만율이 36.6%로 서울시 평균보다 높고 특히 직장인의 비만율이 증가에 따라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키워 몸과 마음이 가벼운 직장 생활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귀뚜라미 에너지 전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저염식사·계단 오르기·걷기 등 일상 체중 관리 실천 운동, 건강 계단 조성, 구내식당 환경 조성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비만 고위험군인 30~40대 남성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집중 관리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체성분 등 사전·사후 검사와 체험형 영양 교육, 식단 관리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참가자에게는 체중감량, 체지방 감소, 식단 관리 성과에 따라 상품권과 건강꾸러미 등을 지원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향후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 기업을 확대해 관내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체험형 영양 관리와 신체활동 실천 기회를 통해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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