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국립현대미술관은 올림픽대로 여의도~노량진 구간에 신설된 디지털존을 통해 <도로 위 미술관> 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재는 디지털존에 캠페인 <지금 여기, 국립현대미술관>을 1일부터 노출 중이다.
디지털존에 노출하는 첫 콘텐츠는 대국민투표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으로 5월부터 진행 중인 <지금 여기, 국립현대미술관> 시리즈 중 일부다.
캠페인 이후에는 한국화 소장품과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 등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존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센터가 수행하는 기금조성용 옥외광고사업의 일환이다.
옥외광고회사 올이즈웰이 새롭게 디자인 론칭해 운영하는 매체이며 국립현대미술관은 도시경관을 선도하는 공공예술 플랫폼으로 역할하는데 기여하고자 협업을 진행했다.
옥외광고센터는 사업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주요 국제행사 재원마련, 지자체 불법광고물 정비, 간판개선 사업 지원 등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서울 도심 한복판을 오가는 올림픽대로 위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시장이 확장돼 많은 국민들에게 현대미술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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