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용산구는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시니어모델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공로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관내 어르신 등 7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시니어모델 패션쇼로 이어지며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식전공연에는 국악공연팀이 오르고 이어지는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로헌장 낭독, 구청장 표창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되고 뽀식유랑단이 축하 공연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후 진행되는 2부는 청파노인복지관의 2025 용산시니어모델 프로젝트를 수료한 23명의 어르신 모델이 꾸민다.
어르신들은 올드머니룩을 주제로 한 패션쇼를 선보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인터뷰를 통해 도전의 의미와 소감을 나눈다.
이어지는 뮤지컬 갈라쇼에서는 그룹 퍼포먼스, 패션쇼, 축하공연이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마음건강 캠페인, 치매예방 체험, 네일아트, 복지 정보 안내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포토존이 운영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노인의 날은 어르신들의 헌신을 기리고 경로효친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시니어모델 패션쇼가 어르신들의 당당한 도전과 활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되어 모든 세대에 감동과 용기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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