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금천구는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재난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아동복지시설, 경로당 등 각 기관에 안전교육 전문 강사가 방문해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초기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행동요령을 배우는 화재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우는 보건안전, 지진 상황을 인지하고 대피 요령을 익히는 지진안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안전 교육을 함께 다룬다.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및 사이버 중독 관련 교육, 민방위 대피소 찾기 및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 승강기 안전 관련 교육 등 새로운 주제를 추가해 진행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재난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지만, 취약계층일수록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며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춘 안전 체험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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