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7일 이태원1동에 50면 규모의 ‘자투리땅 주차장 9호’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본격적인 운영은 18일부터 시작한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공공주차장 조성에 나선 결실 중 하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투리땅 주차장은 주택가 인근에 있어 주차난에 시달리셨던 주민들께는 단비와도 같다”라며 “앞으로도 유휴지를 적극 발굴하고 토지 소유주와도 긴밀히 협의해 주차난 해소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이번에 조성한 9호 자투리땅 주차장은 구청사 인근 이태원동 36-34 일대에 마련됐다.
총 50면 중 거주자우선주차장 35면, 공유주차장 15면으로 운영해 인근 주민들에게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민선 8기 동안 이러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에 힘쓴 결과, 10곳에 총 417면 주차 공간을 신설했다.
한편, 내달 중에는 기존 보광동 10호 자투리땅 주차장을 10면 추가해 총 19면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보광동 10호 주차장은 실제 개장 시기는 더 빠르지만, 협약 진행 순서상 이번 이태원1동 주차장이 9호로 먼저 지정됐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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