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충북 청주시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6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그림책 기증과 가족 이야기 수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2025 사주당 태교랜드 콘텐츠 발굴 및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임신·태교·출산·육아 과정에서 생긴 따뜻한 가족 기업을 수집하는 이번 캠페인은 그림책 기증, 추억의 물건에 담긴 이야기 총 2가지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그림책 기증은 자녀가 0~7세 시기 읽었던 그림책 가운데 낙서나 찢김, 오염 등 훼손이 없고 보존 상태가 양호한 그림책을 대상으로 한다.
단, 학습서·참고서·워크북·전집 일부 등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애장품에 담긴 이야기는 초음파 사진, 태교 사진, 출산 사진, 산모수첩 등 자녀의 0~7세 사이 추억이 담긴 물건의 사진과 관련 사연을 제출하면 되고 실물 물품은 기증받지 않으며 관련 사진과 이야기만 기증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기증신층서를 내려받은 후 접수 기간 내 이메일(jooa@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그림책의 경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의 서면 자료를 먼저 이메일로 제출 후 검토를 거쳐 확정되면 실물을 제출로 이어지며 최종 기증된 그림책은 반환되지 않는다.
접수된 사연은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 이후 신청자와 개별 협의를 통해 전시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으며 기증 받은 그림책은 청주시 주요 문화관광시설에서 시민이 함께 읽는 추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앤서니 브라운 원작 뮤지컬 <우리 가족> 무료 관람 혜택이 제공되며 가족당 최대 5인까지 함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 및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219-1036/10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슈앤 = 민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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