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1조 3교대 근무 체재로 24시간 단속 실시
이슈앤/ 서울시 강북구는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30일까지 교통 취약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차 단속반을 단속반과 상황반으로 나누어 총 16명이 2인 1조로 구성돼 24시간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 대상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과 민원다발 지역으로 구청 앞 보행특화거리, 수유역, 미아사거리역 등이 포함된다.
특히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인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인도, 소화전 주변에서는 집중 단속 대상이다.
또한 이중주차, 세로주차, 주차장 입구를 막는 행위 등 차량 소통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며 주택가 이면도로, 전동시장 인근 등 주차 공간이 부족한 지역은 계도 위주로 단속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지난해 설 연휴 동안 145건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416건의 계도를 통해 교통 질서 확립에 기여한 바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불법 주·정차 근절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정미경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