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충남 천안시는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은 관광캐릭터 2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관광캐릭터 제작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천안의 역사·문화·관광매력을 담아낸 관광캐릭터 누비·또와를 확정했다.
확정된 캐릭터는 천안삼거리의 삼각형 모양과 시조인 비둘기를 결합해 탄생한 비둘기 누비, 천안시 상징동물인 용을 모티브로 한 수호자 아기용 또와로 총 2종이다.
누비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천안의 젊고 흥겨운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성격 설정을 통해 흥의도시 천안을 상징한다.
또와는 귀여운 외형 속에 든든한 존재감을 갖춘 아기용이자 천안을 지키는 수호자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름 또한 각각의 의미가 담겨있으며 누비는 관광지를 누비며 즐긴다는 뜻을 또와는 천안에 또 와야 한다는 의미다.
시는 이번 캐릭터를 관광·축제 홍보, 굿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 지역관광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앞으로 축제와 관광 홍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적극 활용해 천안 관광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저작권자ⓒ 이슈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