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임원 취임 등 2025년 포문

이슈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2024 서울 MICE 데이」를 27일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회원사 및 업계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 대표적인 유니크베뉴인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10년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로 현재 359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유니크베뉴란 MICE 행사 개최 도시의 고유한 콘셉트나 그곳에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MICE 전문시설(컨벤션 센터, 호텔)은 아니지만, MICE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를 통칭한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완벽한 MICE 도시, 서울(Seoul, Your Complete MICE City)’이라는 주제로 2024년 한 해 성과를 정리하고, 2025년도 MICE 산업을 전망하며 SMA 회원사 및 업계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서울 MICE 시상식’을 통해 2024년 서울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하여 6개 부문에 걸쳐 상 14개를 수여하며, 한 해 동안 수고한 MICE 업계의 열정과 노력을 함께 격려했다.
‘서울특별시장 표창’은 MICE 유치 부문에서 이식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최대규모 학술대회인 ‘2028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를 유치한 ‘대한이식학회 이광웅 교수’, MICE 개최 부문에서 ‘2024 국제 음향 음성 신호처리 학술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MCI Korea 오규철 대표’, MICE 민관협력 부문에서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한 서울MICE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플로팅 아일랜드 이경진 대표’, ‘멥스인터내셔널코리아 강웅규 대표’, MICE 전문인력양성 부문에서 서울 MICE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고지연’, ‘김승재’ 서포터즈가 수상했다.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은 SMA 분과별 우수 활동 회원사로 MICE 시설 분과의 ‘호텔롯데’, 유니크베뉴 분과의 ‘국립국악원’, MICE 유치 PCO 분과의 ‘케이알호스피탈리티앤이벤트’, MICE 유치 여행사 분과의 ‘샐리투어’, MICE 지원 분과의 ‘골든블루마리나’, 전시(운영 및 지원) 분과의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이 차지했으며, MICE 미래인재 부문에서는 MICE 업계 홍보 및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이다빈’, ‘한현지’ 서포터즈가 수상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SMA 임원 이·취임식이 거행되었다.
SMA 회원사에 의해 새롭게 선출된 제5대 SMA 임원은 서울의 ‘스마트 MICE 도시’로 도약을 위하여 2025년 임기를 시작한다.
제4대 SMA 총괄대표이자 전시(운영 및 지원) 분과대표인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를 비롯하여 MICE 유치 여행사 분과대표인 ‘세방여행 김국성 전무’, MICE 지원 분과대표인 ‘국립정동극장 박진완 부장’은 제3~4대 SMA 임원을 역임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업계 미래 비전을「서울 마이스 선언」에 담아 선포(2023년 7월)하는 등 서울 MICE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새로운 SMA 임원으로 제5대 총괄대표이자 MICE 시설 분과대표인 ‘코엑스 김동욱 본부장’을 비롯하여 유니크베뉴 분과대표인 ‘이랜드크루즈 박동진 대표’, MICE 유치 PCO 분과대표인 ‘탑플래너스 김률희 대표’, MICE 유치 여행사 분과대표인 ‘모션투어앤디엠씨 장영우 대표’, MICE 지원 분과대표인 ‘그라운드케이 장동원 대표’, 전시(운영 및 지원) 분과대표인 ‘지엠이지 이해정 대표’가 취임(임기 2025년~2027년)하였다.
서울관광재단에서는 SMA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제관광·MICE본부 김만기 본부장을 이날 ‘사무총장’으로 위촉하였다.
한편, 이날 MICE 업계 전문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하여 초청 연사 특강, PLUS CITIES 설명회, SMA 실무자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초청 연사 특강에서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관광서비스의 변화’를 주제로 김필수 네이버 대외협력/제휴 리더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어서 ‘MICE 목적지로서 서울의 입지’를 주제로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의 강연을 통해 관광·MICE 도시로서 서울의 미래를 전망해 보았다.
PLUS CITIES는 서울과 타 지자체간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과 파트너 지자체(강원, 경남, 충북)의 MICE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지방 상생을 도모하였다.
마지막으로 ‘SMA 실무자 회의’에서는 하반기 SMA 신규회원사인 플렌티 컨벤션, 피스앤파크 컨벤션, 마이스태프의 기업소개에 이어 SMA 회원사 간 협업사례, 2024년 성과보고 및 2025년 전망 등을 공유했다.
이번 서울 MICE 데이에는 서울관광·MICE기업지원센터 전문위원 10명이 참가하여 경영, 인사, 심리 등 전문 분야 1:1 멘토링 총 18건을 진행했다.
서울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법무/노무/세무/심리 등 전문 분야 상담 및 컨설팅 지원, 디지털 교육 지원, 멘토링 데이 운영 등 서울 소재 관광·MICE업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식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2028 세계이식학회 학술대회’ 등 32건의 대형 국제회의, 그리고 글로벌 기업 ‘Informa PLC’ 아시아 8개 지부 약 1,000명의 포상관광 단체를 서울로 유치 성공한 것은 모두 SMA와 협력한 성과”라며, “서울이 아시아 마이스 허브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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