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국회도서관에서 한해를 마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3회를 맞이하는 한국언론연대가 주관하는 의정 · 행정 대상 시상식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회에는 김형재(강남구), 허훈(양천구) 시의원이 대상을 2회에는 이숙자(기획경제위원장), 봉양순(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의원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1회, 2회에는 수도권에 집중 됐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사회 전반으로 수상 대상자를 확대, 실시했고 주최측은 전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광주, 경남, 울산, 제주 등은 수상자가 정해졌지만 민감한 정국으로 당사자들의 완곡한 불참 의사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주최측은 이해를 구했다.
주최측인 한국언론연대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다양한 분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겨 주고 싶었지만 갑작스럽게 변화한 시국에 국회에서 하는 연말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일이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도 고려 했다"는 설명을 들려주며 "한국언론연대는 변함없이 24일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3회 수상은 지난 행사와 달리 대상, 공로상, 우수상, 특별상, 사회공헌상, 봉사상, 우정상으로 구분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 종사자까지 수상자로 포함 시켰다.
시상에는 안동수 전 KBS부사장, 이형렬 신아일보 회장, 최수환 내외방송 회장, 이충렬 건설타임즈 대표, 강재규 스카이데일리 국장, 정의종 경인일보 부장, 오정희 데일리 팜 팀장 등이 참여한다.
한국언론연대 전성남 회장은 "올 한해도 국민들을 위해 묵묵하게 노력하신 우리 사회의 많은 분들 헌신이 있었다"면서 "공로를 이루신분들을 위해 한분이라도 더 수상의 영광을 드리고 싶었으나 국가에 뜻하지 않은 사안으로 인해 아쉽게 됐으나 그 영광의 기회는 다음으로 기약 할 수밖에 없었다"는 아쉬움을 피력했다.
또한 "제 1회 의정 · 행정 대상 시상식을 할때에는 이걸 앞으로 몇번이나 할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했었다"며 "그러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제는 20회, 30회 시상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의 노고를 알리는 일을 계속해서 하고 싶은 강한 의욕이 생겼다"는 입장을 표했다.
한편 한국언론연대는 40여개의 언론사와 70여명의 언론인이 참여해 공정한 뉴스, 가짜 뉴스 타파, 언론피해 구제, 언론인 복지 향상 등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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