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앞두고 요일제 접수 및 스미싱 피해 방지 등 도민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상위 10% 15만 원, 일반 국민 25만 원, 한부모·차상위 가족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을 1~2차에 걸쳐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급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 신청은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26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가 앱 및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은행창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대상자 본인이 본인 명의로만 신청하고 받을 수 있고 미성년 자녀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본인 신청 시에는 신분증을 대리인 신청 시 신분증, 위임장,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렵고 신청을 도와줄 대리인도 없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에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쿠폰은 카드사 또는 지역화폐 공식 홈페이지나 앱, 오프라인에서만 신청할 수 있고 어떤 공공‧금융기관도 소비쿠폰과 관련된 URL 링크 연결을 유도하는 문자를 보내거나 통화를 시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카오톡 채널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비쿠폰 신청 방법, 스미싱 주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 발생하는 불편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도민분들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혼란이나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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