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재)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그랜드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도솔필하모니오케스트라 200명의 오페라페스티벌합창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전문지휘자인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이 지휘를 맡는다.
공연은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 푸치니 쟌니스키키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구노 파우스트의 보석의 노래, 레하르 미소의 나라의 나의 온 마음은 당신의 것이오가 진행된다.
이후 들리브 라크메의 꽃의 이중창과 비제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넘어, 김효근의 첫사랑, 레하르 주디타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베르디 아이다의 피날레 이집트의 영광으로 막을 내린다.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정수를 담은 아리아와 합창, 뮤지컬과 가곡이 함께하는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갈라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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