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중구는 2일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와 복지위기 가구를 조기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취약계층 등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 발굴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복지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발견하면 중구청 복지정책과에 즉시 통보한다.
한편 신복위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10대를 후원하기로 했으며 후원받은 선풍기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장배현 본부장은 “채무조정이나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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