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충남 아산시는 다문화·외국인 안전교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창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교육은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분원에서 총 20회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평일 낮·저녁 및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외국어로 자체 제작한 안전교육 교재를 활용해 교육 대상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외국어 가능 강사를 배치해 언어 장벽도 최소화했다.
첫 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및 유지관리 요령, 응급조치법, 범죄 안전 예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장윤창 아산시 안전총괄과장은 “다문화 사회 속에서 외국인 주민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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