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26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8기 『양천장수문화대학』 통합 수료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수문화대학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배움과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전국 최초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교양·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제38기 장수문화대학은 “가을의 낭만, 배움의 결실을 맺는 장수문화대학”을 주제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월1~7동, 신정2~7동 등 12개 동에서 주 1회씩 총 10주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38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식은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수료생 축하 발표회 ▲장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신월7동 수료생들의 ‘숟가락 난타’ 공연은 그동안의 배움과 노력을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로비에는 수료생들이 직접 만든 비누꽃, 비즈공예 등 다양한 수공예 작품과 함께 수업 현장을 담은 활동사진이 전시되어, 배움의 여정과 열정을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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