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전태일기념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동형 체험 프로그램 <달려라! 노동인권체험관>을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2025년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익 프로젝트로 노동인권 취약계층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참여형 노동인권 교육이다.
<달려라! 노동인권체험관>은 서울시 및 수도권 학교와 장애인, 이주노동자, 대학가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프로그램으로 전시와 문화공연, 숏츠 영상 상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노동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5톤 트럭을 개조한 윙카를 활용해 전태일 포토존, 노동인권 영상전시, 마술과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체험, 참여형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태일의 생애를 담은 영상 전시와 현재 기념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동을 바꾸는 15초 숏츠가 선정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고 마술과 블랙코미디 형식의 단막극 등이 함께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몰입도와 흥미를 높인다.
또한 전문 강사의 해설을 통해 눈높이에 맞춘 노동인권 교육이 이뤄진다.
전태일기념관은 “전태일의 정신을 미래 세대와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찾아가는 교육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슈앤 =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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