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2025년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피서지 등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외버스 13개 노선 13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도 1일 20회로 증회해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을 통해 우회도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한다.
이에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고속도로 5개 노선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9개 노선에 대해서는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대중교통반,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탄력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경기교통정보 앱, 교통안내 전화(1688-9090) 등을 통해 도내 주요 도로의 지체 및 정체 현황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서울·인천 광역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경기버스정보 앱, 인터넷(www.gbis.go.kr), ARS(1688-8031)를 통해 제공한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휴가 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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