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00회 기획연주회 가족음악극 소로미와 친구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청주시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한 창작 가족음악극이다.
서울로 상경한 소로미가 자연의 소중함을 잊은 친구들과 함께 소로리로 여행을 떠나며 펼쳐지는 모험을 통해 자연의 가치와 진정한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연출은 황태선, 대본 및 각색은 천은영, 작곡은 이수홍이 맡았으며 등장인물은 소로미, 무추동이, 미니박 등 채소를 의인화한 연기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 5시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예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틀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전석 5천 원으로 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국악과 친근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로 만나는 자연 이야기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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