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청주시립미술관은 <MMCA×CMOA 청주프로젝트 2025>를 20일부터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및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도시와 일상을 주제로 MMCA 청주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스핀오프 형태의 특별전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저변 확대와 지역 미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충청북도, 청주시립미술관과 공동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각 기관의 고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재생을 주제로 한 이원전시로 기획됐으며 청주시립미술관 <다시, 찬란한 여정>, 국립현대미술관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가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열린다.
또한 전시 주제를 재생으로 설정해 소환된 기억, 물질의 재생, 감각의 부활, 치유와 회복으로 나눠 현대 미술 작품 40여 점을 각 미술관이 공동 기획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 공공기관과 국공립 미술관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행정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전시는 19일 오후 4시 충청북도청 연못정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시, 찬란한 여정>은 20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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