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제안 항목과 연계한 이벤트 시기별로 진행

이슈앤/ 서울시 도봉구는 올해 새롭게 달라진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이하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선보인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주민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지역화폐로 보상받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다.
지난해 12월 기준 가입 회원은 1만여 명으로 이 중 7,123명이 176만 회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3,213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냈다.
올해 구는 탄소공감마일리지에 대한 주민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기 위해 탄소중립 활동을 다양화하고 이와 연계한 맞춤 이벤트를 기획했다.
새로 추가한 탄소중립 활동 항목은 녹색제품 구매를 독려하는 녹색제품 구매 항목과 탄소공감마일리지 이용 방법을 알려주는 탄소공감 배우기 항목 등 3가지다.
나아가 올해부터 주민들이 제안한 실천 항목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과 7~8월에는 적정 실내온도 유지 이벤트, 세계 물의 날이 속해있는 3월에는 양치컵 사용 이벤트, 10월에는 추석을 맞아 한가위 맞이 신규가입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벤트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마일리지, 기프티콘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서는 탄소공감 실천수기 공모전도 기획 중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있으면 탄소중립이라는 전지구적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탄소공감마일리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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