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모던찍세 스튜디오는 현대미술 작가 송미리내와 협업해 송미리내 작품과 함께하는 인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억을 잇는 실, 시간을 담은 찰나하는 주제로 7월부터 판교에서 시작한다.
모던찍세는 회화주의 사진을 추구하는 현대적 감각의 예술 사진관이며 자연주의 사진에 입각해 과학의 눈으로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여 인간 내면을 순수히 탐구하는 회화주의 사진을 추구한다.
송미리내 작가는 실과 바늘, 자투리 천을 주요 매체로 연결성과 소통, 회복과 공생을 주제로 작업하는 현대미술 작가다.
작가는 텍스트 드로잉 기법을 통해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소통에서 얻은 이야기와 감정을 작품에 담아낸다.
버려질 뻔한 한복 자투리 천, 재봉틀 등 일상적이고 소외된 소재를 예술로 재탄생시키며 공동체적 연대와 공감의 의미를 강조한다.
송미리내 작가는 지난 2024년 개인전 디스토피아의 회복으로 부터를 비롯해 국내외 70여 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송미리내 작가의 실과 천, 텍스트 드로잉 작업과 결합되어 관계, 연결, 회복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촬영된 결과물은 전시, 아트북,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송미리내 작가는 "내가 주인공이라는 생각보다는 함께 관계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업이 관계의 단절과 소외를 치유하고, 예술의 힘으로 회복과 재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벤트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위치한 모던찍세 스튜디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슈앤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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