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충남 홍성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년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고립·은둔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고독사 개연성이 매우 높아져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교류가 단절된 청년들의 맞춤형 지원 등 적기 개입이 중요하며 이는 생명 보호뿐 아니라 사회통합적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에서는 정신건강 문제해결과 심리 회복을 위한 전문적 심리상담, 집단상담, 단절된 사회관계망 재구축을 위한 동아리 활동, 청년들의 경제적 문제 원인 해결 및 경제적 자립 및 일상 회복을 위한 취업지원 등을 제공하며 사업대상은 19~39세 중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거나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청년이다.
사업신청은 사업 수행기관인 홍성군가족센터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는 총 4개 유형 마음회복, 관계회복, 일상회복, 통합적 지원의 체계이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친구, 이웃 등과 단절된 청년들을 다시 사회와 연결시키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문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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