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충남 홍성군은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가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가을철에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안전사고 요인을 군민이 직접 신고하면 군이 현장 확인과 후속 조치를 신속히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불·화재, 축제·행사, 사업장 안전 등 4개 분야다.
주요 사례로는 빗물받이 막힘, 하천 제방 유실, 불법 소각, 담배꽁초 투기, 인파 밀집 안전사고, 임시 시설물 안전 미흡, 건설 현장 안전수칙 미준수 등이 있다.
군민은 안전신문고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영상과 함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앱 내 집중 신고 바로가기와 퀵메뉴를 활용하면 보다 빠른 접수와 처리가 가능하다.
군은 접수된 신고를 즉시 확인 후 관계 부서와 협업해 조치하고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김현기 안전관리과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로 재난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군민의 작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큰 피해를 막는다 생활 주변의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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