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앤/ 서울시 성동구는 2024년 출생아 증가율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가 되었다고 밝혔다.
행안부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 성동구는 지난해 대비 증가율이 11.24% 상승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성동구 평균 합계출산율은 0.753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구는 2015년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현재 국공립 어린이집 총 81개소를 운영중이며 국공입 어린이집 이용률은 70.3%에 달해 서울시 공보육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구는 2022년 6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산부 가사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 운영 중이며 올해 2월부터는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시작해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그 밖에 ‘우리아이 안심동행센터’에서는 원스톱 ‘병원동행서비스’와 ‘병상돌봄서비스’를 운영하여 맞벌이 부모 등 돌봄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 사회적으로 출산율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동구의 출생아 증가율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주민이 만족하는 출산, 양육, 돌봄 정책을 펼쳐온 결과가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출산부터 양육에 이르기까지 더욱 빈틈없는 공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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