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종목 16개 반 강습프로그램으로 안전하게 배우고 즐기는 X게임 메카로 발돋움

이슈앤/ 서울시 노원구가 지난해 말 개장한 <노원- TOP>에서 익스트림스포츠(이하 X게임)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위험도가 있는 X게임의 올바른 교육을 통해 건강한 체육활동 증진, 스포츠 장르인 동시에 젊은 문화 코드인 X게임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늘 3월부터 운영하는 X게임 강습프로그램은 스턴트 스쿠터, 스케이트 보드, 롤러 프리스타일, BMX 및 밸런스 바이크가 있다.
각 종목은 미취학, 초등학생 이상 등 수준에 따라 반별 6명(밸런스바이크 5명) 규모로 구성하며 일부 종목은 중급반도 개설한다.
프로그램 개설에 앞서 노원 X-TOP 및 노해 청소년 아지트 마당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12일 동안 진행된 수요조사 결과 희망 종목과 함께 수준별 맞춤 강습, 소수 규모의 안전한 교육, 어린이도 참여 가능한 강습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5개 종목 주간 16개 반을 개설했다.
공인지도사 자격증 및 강습 경력을 보유한 강사를 선임하고 강습생 대상 배상책임 보험도 가입했다.
다만 모든 종목의 강습 장비와 보호장구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수강료는 월 4회 기준 8만 원이고 수강 신청은 노원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3월 첫 번째 수강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오승록 구청장은 “익스트림스포츠를 하며 넘어지는 것도 다시 일어나는 것도 성장의 일부”라며, “청소년이 건강한 신체활동과 역동적인 문화를 만끽하며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배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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