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코엑스(사장 조상현)가 지난 10일(월)과 11일(화)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DMK글로벌(대표 박세정),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와 공동으로 개최한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AI Summit Seoul & Expo 2025)’가 1만 5천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엑스 김한주 전시사업본부장은“한국이 글로벌 AI 3대 강국을 지향하는 현시점에서 AI Summit Seoul & Expo는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혁신 기업과 함께 AI 생태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기술·산업 전반에서 스케일 업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행사기간을 3일로 확장하여 글로벌 AI 생태계와의 연계와 최신 AI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AI 컨퍼런스 ‘AI 서밋 서울(AI Summit Seoul)’과 전시회를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컨펙스(Conference+Exhibition)행사로 확장하여 개최됐다.
전시회에는 구글 클라우드, KT, LG U+, 시스코(Cisco), IBM, 페르소나 AI(PERSONA AI) 등 5개국 71개사 200부스 규모가 참여했다. 특히 전시장 내 마련된 컨퍼런스 프로그램인 ‘AI 토크 & 데모(AI Talk & Demo)’에서는 23개 AI 전문 세션이 전석 마감되는 등 AI 최신 산업 트렌드에 대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1천 명 규모의 컨퍼런스인 AI 서밋 서울은 개막 전부터 전 세션이 사전 완판되어 국내 대표 AI 산업 행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젠스파크(Genspark)의 공동 창업자 겸 COO 웬 상(Wen Sang)이 국내 최초로 강연에 나서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세션은 시작 전부터 전석이 마감되어 AI 최신 트렌드에 대한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젠스파크의 정현수 이벤트 매니저는 “이틀간 약 300여 명이 부스를 방문해 AI 검색,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라며“AI 혼합 에이전트 플랫폼인 MOA(Manus Operated Agent System) 시스템과 올인원 (All-in-One) AI 플랫폼에 대한 한국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통해 AI 기술의 실무 적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AI 참가 기업 중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자율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마누스 AI(Manus AI) 코리아의 아이디아 천(Idea Chen) 마케팅 매니저는 “행사 기간 동안 약 1천여 명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200여 건이 넘는 기업 제휴 문의와 미팅 요청을 받았다”라며, “부스 상담과 제휴 문의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한국 시장 내 AI 솔루션 수요의 확장 속도를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1:1 비즈 매칭 상담회인 ‘비즈니스 커넥팅(Business Connecting)’ 프로그램에서는 국내외 40개 기업과 55개사 바이어가 참여하여, 총 250여 건의 비즈매칭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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