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 충남 태안군은 오는 10월 18일 오전 9시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한국서부발전(주)이 후원한다.

지난 17일까지 참여자 신청·접수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 4,431명 대비 12.6% 늘어난 4,98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프, 10km, 5km로 진행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안면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양말(10km 및 하프)과 미니 캐리어가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현장에서 간식 패키지와 메달(완주자)이 지급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종목별 시상식을 열고 상금 및 특산품을 수여하며 최다단체 참가상과 최다가족 참가상 등 특별상도 시상한다.
태안군 관계자는 “전국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에 감사드리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장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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