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신청, 4월부터 12월까지 이용 가능

이슈앤/ 서울시 강서구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육활동을 돕기 위해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지원자 930명이 수강료를 지원받았으며 구는 예산을 고려해 약 50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유·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스포츠강좌 이용권 전용 카드로 매월 수강료를 받으며 월 최대 10만 5천 원까지 지원되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지원금 범위 내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지역 내에서 이용 가능한 시설은 태권도, 클라이밍, 볼링, 복싱 체육관 등 약 200개소가 있다.
지원대상은 만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이 해당한다.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체육관광과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의 수급 자격과 나이, 과거 이용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월 초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모집으로 그동안 스포츠 활동에 소외된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유·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앤 = 전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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